게임은 미션, 레벨, 리워드, 아이템 등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바탕으로 참여자를 몰입시킬 수 있는 강력한 매개체입니다. 이런 게임의 장점을 일찍 파악한 많은 교육가들은 학습에 게임의 요소를 반영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었죠.
그 결과물이 바로 게임 기반 학습입니다. 그런데 게임으로 교육을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겠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.
"게임으로 교육을 하는 게 정말 학습 효과가 있을까? 그냥 놀다가 끝나는 거 아니야?"
실제로 게임 기반 학습을 해보면 학습자들이 본인들이 '공부'를 했다고 느끼는 경우가 드뭅니다. 우리 머릿속에는 '일정 기간 책상에 앉아서 텍스트로 된 지식을 암기하는 것'이라는 오래된 편견이 '공부'라고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죠.
20년 가까이 교육용 게임을 개발하며 교육기관에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Filament Games에서는 이에 대해 게임 기반 학습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자체적으로 분석을 했네요.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 내용을 수치 중심으로 요약정리하여 공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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